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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24득점' 전자랜드, 서울 SK 잡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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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82-73 서울 SK]원정서 승리 거두며 4위 지키기 성공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연패를 끊었다.

전자랜드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2-73으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1승 7패로 단독 4위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SK를 앞서갔다. 브랜든 브라운이 1쿼터에만 10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정영삼도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힘을 보탰고 전자랜드는 1쿼터를 28-19로 리드하며 마쳤다.

2쿼터에도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SK가 애런 헤인즈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전자랜드의 경기력이 한 수 위였다. 전자랜드는 브라운이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정영삼·김상규·조쉬 셀비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을 51-38로 크게 앞서며 SK를 코너로 몰아붙였다.

하지만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SK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헤인즈가 3쿼터에만 무려 16득점을 몰아넣으면서 전자랜드를 압박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3쿼터 내내 단 한 개의 3점슛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외곽이 침묵했고 두팀의 점수 차는 69-62까지 좁혀졌다.

4쿼터에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건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박찬희가 자유투 상황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자유투로만 4득점을 올리는 등 6득점을 기록하며 SK의 추격을 따돌렸다. 82-73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전자랜드는 브라운이 24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근접한 활약을 펼치면서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정영삼은 12득점 셀비도 11득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반면 SK는 헤인즈가 3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공·수에서 집중력 부족을 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2일 경기 결과

▲인천 전자랜드 82(28-19 23-19 18-24 13-11)73 서울 SK(잠실학생체육관) ▲서울 삼성 82(17-23 22-19 18-19 25-13)79 안양 KGC(잠실체육관) ▲고양 오리온 80(22-16 19-13 23-26 16-19)74 부산 KT(고양체육관)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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