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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X이동휘 '부라더', 코믹 명장면+오프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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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 이야기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 제작 홍필름·수필름)가 코믹 명장면과 화제의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부라더'의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관객이 직접 뽑은 코믹 명장면과 시작부터 관객이 웃음을 터뜨린 화제의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 석봉(마동석 분)와 주봉(이동휘 분)이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 동안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 영화다.

관객이 뽑은 첫 번째 코믹 명장면은 우여곡절 끝에 본가에 도착한 형제가 달갑지 않은 집안 어르신들께 인사를 올리는 장면이다. 자리에 앉기도 전에 시작되는 사자성어 잔소리와 훈화 폭탄에 질려버린 주봉은 상복을 발로 떠밀고, 석봉은 걸려온 전화에 "지금 안 바빠. 별로 중요한 얘기 아니야"라고 답하며 어르신들의 잔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진상 형제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처럼 예의와 전통을 중시하는 종갓집 사람들과 이를 갑갑해하는 형제의 상반되는 모습은 묘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웃음을 선사한다.

두 번째 명장면은 형제가 앞마당의 동산에서 시간을 보내며 대화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마동석은 몸집에 맞지 않게 꽉 끼는 그네에 앉아 코믹 비주얼을 자랑하고, 극 중 안동 최고 미남인 주봉을 연기하는 이동휘는 한껏 멋있는 자세로 나무에 기대고 서 있어 스틸을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한다. 형제는 이내 티격태격하는 사이로 돌아가 술래잡기하듯 마당을 뛰어다니고, 체격 차이가 상당한 이들의 모습은 화기애애한 모습과 달리 흡사 추격전을 떠올리게 해 뜻밖의 웃음 포인트로 등극했다.

'부라더'의 석봉, 주봉 형제와 오로라의 첫 만남이 담긴 오프닝 영상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버지의 부고 소식에 3년 만에 다시 만나 고향으로 향하는 형제가 차 안에서 머리채를 쥐어뜯으며 격하게 우애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 영상은 너무 다른 마동석과 이동휘의 비주얼은 물론, 유치한 모습으로 실제 형제들의 싸움을 방불케 해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묘령의 여인 오로라를 사고로 치게 된 형제는 의식을 잃은 오로라를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허둥지둥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전한다.

'부라더'는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와 이들 앞에 나타난 묘(?)한 여인의 조합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흥미를 자아낸다. 또한 각각의 캐릭터를 독보적인 유머 감각으로 살려낸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의 코믹 연기 대결 또한 하나의 관람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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