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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LPGA 볼빅 챔피언십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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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와 함께 공동 준우승 유소연은 56위 펑산산 우승 차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는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성현은 올해 처음 LPGA 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LPGA 투어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볼빅챔피언십 이전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3월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3위다. 프로 데뷔 후 준우승은 통산 3회째다. 박성현은 LPGA 진출 이전인 지난 2015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과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2위에 오른 적이 있다.

펑샨샨(중국)이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 이후 LPGA투어 통산 7승째를 올럈다. 그는 우승 상금은 19만5천 달러(약 2억1천만원)를 받았다.

박성현은 앞서 2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3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쳤고 펑샨샨에게 추격을 허용해 결국 1타 차로 우승을 내줬다.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펑샨샨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밀렸다. 그러나 보기 없는 플레이를 앞세워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 랭킹 1위 도전에 나선 유소연(메디힐 골프단)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 5위 안에 들 경우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유소연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유소연과 비교해 1위 조건이 좀 더 빡빡한 3위 안에 들어야 가능했던 쭈타누깐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두 선수 모두 다음에 참가하는 대회를 통해 1위 자리를 노린다.

현재 세계랭킴 1위에 올라있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박성현 외에 한국 선수로는 이정은(교촌F&B)이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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