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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얼굴들, 데뷔 10년 만에 해체 "아름답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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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앨범이 마지막 "새로움 향해 나아가기 위한 결정"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정규 5집을 마지막으로 10년 밴드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18일 새벽 0시 공식 SNS를 통해 5집 앨범 발매를 끝으로 밴드 활동을 종료한다고 직접 밝혔다.

장기하와얼굴들은 "앨범 발매 후에는 올해 말까지 콘서트 등 여러 경로로 부지런히 여러분을 만날 거예요. 그리고 2019년의 첫날을 기점으로, 저희 여섯 명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고 알렸다.

마지막 5집 앨범을 설명하며 "이번 음반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만든 최고의 작품이 될 거다. 그건 다르게 말하면, 이제 장기하와 얼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는 의미가 된다. 가장 멋진 모습일 때 가장 아름답게 밴드를 마무리하기로, 저희 여섯 명은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008년에 싱글 '싸구려 커피'를 발매하며 밴드를 시작한 후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그동안 저희는 늘 새로워지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 저희를 아껴 주시는 분들께는, 이 글을 읽는 것이 마음 아플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저희의 이런 결정 역시, 또다른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해체 심경을 밝혔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5집 앨범 발매 직후부터 연말까지 각종 공연과 전시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저희는 여러분과 함께 전에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008년 발표한 데뷔 싱글 '싸구려 커피'로 가요계에 데뷔해 독특한 음악적 색깔과 생활밀착형 가사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달이 차오른다, 가자', '별일 없이 산다', '풍문으로 들었소', '그렇고 그런 사이', '내 사람', 'ㅋ',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켰다. 또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 등의 상을 수차례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사로잡은 밴드로 평가 받았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규 5집이자 마지막 앨범 및 활동 관련 구체적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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