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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양궁 월드컵 파이널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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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과 리턴 매치서 또 승리…이은경 女리커브 우승 차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양궁의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김우진(26·청주시청)이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김우진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터키 삼순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주최 2018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후배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를 만났다.

김우진은 세트 승점 7-3으로 이우석을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끝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결승에서도 맞대결을 펼쳤다. 김우진은 당시에도 이우석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2012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월드컵 파이널에서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했다. 월드컵 파이널은 매년 시즌 후반기에 월드컵 랭킹 상위 8명(국가별 2명)이 출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부 리커브 개인전에서도 이은경(21·순천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랭킹 1, 2위로 결승에 진출한 김우진과 이우석은 아시안게임 결승전 이후 한 달 만에 재대결했다. 김우진은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고 이우석의 추격을 뿌리치며 이번에도 마지막에 웃었다.

이은경은 결승에서 야세민 아나고즈(터키)를 만났다. 야세민은 준준결승에서 장혜진(31·LH)를 꺾었다. 그러나 이은경은 야세민을 상대로 흔들리지 않았고 세트 승점 6-4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개최국과 1위 팀의 이벤트 경기로 치러지는 혼성전 결승에서도 김우진은 장혜진과 짝을 이뤄 터키를 꺾었다. 한편 전날 열린 컴파운드에서는 여자부 소채원(21·현대모비스)이 3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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