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박시후X송지효, 과거 비밀 알았다→♥ 위기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배우 박시후와 송지효가 과거 비밀을 알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 연출 강민경 지병현) 21, 22회에서는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의 운명이 바뀌기 시작한 과거 비밀이 드러났다.

필립은 무당이던 옥희(장영남 분)가 을순과 자신의 운명을 바꿨다는 것을 짐작, 을순이 자신의 '액받이' 역할을 해왔다는 걸 알고 혼란에 빠졌다. 을순 또한 필립의 친엄마가 옥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이 필립의 '액받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 을순은 필립에게 이별을 고했다. 대운맞이 굿에서 처음 목걸이를 주고받았던 후, 24년이 지나 서로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의 로맨스에는 또 위기가 닥쳤다.'

귀신 라연(황선희 분)은 필립과 은영(최여진 분)의 주위를 맴돌았다. 귀신을 보는 성중(이기광 분)은 '귀, 신의 사랑' 촬영장에 나타나 필립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라연을 목격했다. 은영에게도 변화가 감지됐다. 라연의 오싹한 속삭임에 따라 신들린 듯 대본을 쓰기 시작한 것. 형사들은 보조작가 수정(김지은 분)의 살인사건에 은영이 연루돼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과거 같은 그룹의 멤버였던 민준(성두섭 분)을 만난 필립은 윤아의 오싹한 이면을 알게 됐다. 필립은 윤아(함은정 분)의 수상한 행동을 떠올리며 과거 라연과의 일들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숨겨졌던 과거의 비밀이 하나 둘 씩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가운데, 모든 미스터리의 시작인 8년 전 화재사건의 진실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 23, 24회는 18일 밤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