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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불법 유포 전쟁 선포…"형사고소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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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도 법적 대응"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신과함께'가 불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7일 '신과함께-죄와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 제작사 리얼라이즈 픽쳐스는 "온라인 상에 불법 유포한 이들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올해 초 '신과함께 : 죄와벌'이 VOD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온라인상 불법 유포가 대거 발생, 불법 유포자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음에도 유포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법적 조치는 그에 대한 강력하고 엄중한 처벌을 가하기 위함이라는 입장이다.

제작사는 "'신과함께 : 죄와벌'의 온라인상 불법 업로더 중 악질로 판단되는 인원들에 대하여 저작권법 위반 및 방조 죄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현재 형사 고소된 불법 업로더 중 일부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영화 불법 유포로 많은 영화산업 종사자들과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소비자들이 불의의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선처나 합의 없이 지속적이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제작사는 기존 '신과함께 : 죄와벌'뿐 아니라, 이번에 VOD 서비스를 시작하는 '신과함께 : 인과연'에 대하여도 저작권 보호업체와 협력하여 철저한 유포 방지와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과함께: 인과 연'은 오는 18일부터 IPTV·케이블·모바일·인터넷 등에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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