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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 감독대행 "중원 경기 운영이 패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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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구에 덜미 잡혀…결정력 남은 시간 동안 보완할터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을용 FC 서울 감독대행은 패배 원인을 중원에서 밀린 것으로 꼽았다.

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 대구와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서울 입장에서는 아쉬운 경기가 이어졌다. 결정적인 기회는 만들었지만 골문 앞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안델손과 에반드로가 분전했지만 좀처럼 대구의 골망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에드가, 세징야, 김대원으로 꾸려진 대구의 세밀한 공격에 수비 조직력이 와해되면서 두 골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 감독대행은 대구전이 끝난 뒤 "패한 것은 인정해야 한다. 전반에 기회가 왔을 대 골을 넣었다면 쉽게 갈 수 도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그리고 전반에 실점을 하면서 꼬인 것 같다. 중원에서 게임 운영을 제대로 못한 점도 패배 원인"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경기 초반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중반 이후 대구의 세밀한 플레이에 힘을 잃었다. 이 감독대행은 이 부분도 인정하면서 "초반에 경기를 지배했다고 봤다. 선취골을 넣으면 대구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수비에서 느슨한 면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잡지 못했다. 앞서 얘기한 것 처럼 중원이나 수비에서의 균형이 깨진 것이 결국 패배를 불렀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매번 찬스는 만드는 데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결정력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음 경기까지 일주일 가량의 시간이 남아 있다. 반복적으로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나름대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을 투입해야할 것으로 본다"고 해결책에 대해서도 말했다.

서울은 오는 22일 원정에서 경남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조이뉴스24 상암=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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