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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콜로라도는 SF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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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3-0 콜로라도]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떨어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등판하지 않았고 소속팀은 경기에서 패했다.

콜로라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AT&T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콜로라도는 0-3으로 샌프란시스코에 덜미를 잡혔고 같은날 승리를 거둔 LA 다저스에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내줬다.

콜로라도는 이틀 연속 영봉패를 당했다. 전날(15일)에도 타선이 침묵하면서 샌프란시코에 0-2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좌완 매디슨 범가너가 선발 등판해 콜로라도 타선을 6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6승째(6패)를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무사 2, 3루 기회에서 오스틴 슬레이터가 2루수 앞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찬스에서 헌터 펜스가 중전 안타를 쳐 추가점도 바로 올렸다.

3회말에는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온 콜로라도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스의 폭투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범가너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토니 왓슨, 마크 멀랜슨, 윌 스미스가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지며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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