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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왕' 김진야, 풀타임에 결정적 찬스…'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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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0-0 수원] 좌측 풀백으로 90분 소화하며 찬스까지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또 풀타임을 뛰었다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인천은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1 28라운드 수원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김진야였다. 이날 좌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그는 이번에도 90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면서 경기에 공헌했다.

장점을 모두 발휘한 경기였다. 공격적인 센스는 물론 체력을 활용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여기에 수비적으로도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 공격수 한의권과의 승부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아쉬웠던 찬스도 김진야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39분 왼쪽에서 공을 잡은 김진야가 빠르게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가운데에 있던 쿠비에게 공을 넘겨준 후 자신은 다시 한 번 박스로 진입했다. 이를 본 쿠비가 정확하게 김진야에게 전달했다.

골키퍼 신화용이 달려드는 순간, 김진야가 재치있게 발끝으로 공을 깔아찼다. 이 공이 야속하게도 골대를 맞고 빗나갔다. 만약 들어갔다면 수원전 10경기 연속 무승의 징크스도 깰 수 있었다. 그만큼 수원의 간담을 서늘하케 만든 장면이었다.

공격 찬스를 창출한 것도 칭찬해 마땅하지만 체력도 놀랍기만 했다. 지난 8월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그다. 이날 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뛰어난 체력을 과시했다.

김진야는 이날 하프타임에도 주인공이었다. 아시안게임 포상금을 모두 기부하면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금메달의 품격을 보여준 하루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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