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물괴'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물괴'(감독 허종호,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7만8천960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9만1천652명을 기록했다.
앞서 '물괴'는 개봉일인 지난 12일 10만5천255명을 동원, 9월 흥행 열풍을 일으킨 '서치'(6만1천992명)와 '너의 결혼식'(9만9천312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바 있다. 올 가을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다크호스의 등장을 알린 것.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국내 최초 크리쳐 액션 사극물로 관심을 모았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한국형 크리쳐 장르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 받았다. 또한 김명민, 김인권, 최우식, 이혜리 등 배우들의 케미 그리고 풍성한 볼거리까지, 올 추석 관객을 사로잡을 오락 영화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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