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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지성 "추석 흥행전, 관객으로 행복·배우로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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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윈윈도 좋지만 우리 영화 조금 더 잘 되길" 미소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명당'의 배우 지성과 김성균이 추석 흥행 대전에 나서는 마음을 알렸다.

11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제작 ㈜주피터필름)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박희곤 감독과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유재명, 이원근이 참석했다.

영화는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영화는 한 주 앞서 오는 12일 개봉하는 '물괴', 같은 날인 19일 개봉하는 '안시성' '협상'과 치열한 흥행 대결을 펼친다.

이에 대해 극 중 흥선 역을 연기한 지성은 추석 극장가의 흥행 대전에 대해 "추석 때 많은 한국영화가 개봉한다"며 "선택의 여지가 많으니 관객 입장에서 행복하지만 배우로서는 불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제가 출연한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지만 다른 영화들도 잘 되길 바란다"며 "우리 영화의 강점은 제가 나온다는 것"이라고 농담해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지성은 "백윤식 선생님 이하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감독의 연출이 돋보여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균은 김좌근(백윤식 분)의 아들이자, 가문의 부귀영화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망가 김병기 역을 맡았다. 그는 "다른 영화들과 '윈 윈'하면 좋겠지만 우리 영화가 조금 더 잘 되면 좋겠다"고 솔직히 웃으며 말했다.

그는 "우리 영화의 강점은 가장 추석과 어울리는 영화라는 점"이라며 "나도 추석에 고향 가는데 어른들이 항상 묫자리에 대해 말씀하시더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명당'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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