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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이원근 "백윤식, 마성의 힘 가졌다…함께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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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이원근, 열심히 몰입하는 모습 봤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이원근이 대선배 백윤식과 함께 연기 에너지를 나눈 순간들을 떠올렸다.

11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제작 ㈜주피터필름)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박희곤 감독과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유재명, 이원근이 참석했다.

영화는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연기 거목 백윤식과 충무로의 떠오르는 기대주 이원근은 '명당'을 통해 44년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 백윤식은 혼란의 조선 시대 왕권을 위협하는 세도가 김좌근 역을, 이원근은 김좌근 세력에 의해 위기를 맞게 되는 유약한 왕 헌종 역을 맡았다.

이원근은 백윤식과 연기 호흡에 대해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는 생각만 들었다"며 "처음에 연기를 하러 왔을 때 저 나름대로 너무 긴장해 감독님과 수다도 떨고 어떻게 찍을지 걱정했었다. 그런데 그럴수록 더 집중이 안되면 어쩌나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 선생님이 오시고 리허설을 하고 촬영하는데 마성의 힘이 있는 것처럼 끌어들이며 감정연기를 해주셨다"며 "저 또한 한 수 배울 수 있었고 선생님 덕에 많은 이점을 얻었다. 감사한 한편 더 훌륭하게 해내지 못한 면은 죄송스럽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원근은 "엄청난 배우이고 선생님이신데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영광이었음을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역학 3부작'의 첫 번째 영화 '관상'에 이어 '명당'에도 출연한 백윤식 역시 이원근과 연기 호흡 소감에 대해 말하며 화답했다. 그는 이원근을 가리켜 "막내다. 막 시작하는 앞길이 창창한 귀여운 배우"라며 "열심히 하며 감정에 몰입하는 과정이 보였다. 호흡을 같이 하며 화면 상에서 효과를 더 낼 수 있는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생각한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훈훈한 순간을 연출했다.

'명당'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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