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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韓후보 출품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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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감독 성취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 높아"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버닝'이 내년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부문 후보작 공모에 한국영화를 대표해 출품된다.

지난 7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을 제91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진위에 따르면 올해 출품 신청작은 총 10편이었다. 영진위는 "각자 나름의 예술적 개성과 보편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한국영화의 다양한 경향을 드러냈다"며 "올해 심사를 맡은 위원들은 격론을 벌이며 이견을 조율했다. 한국의 사회, 역사, 정치적 상황에 기반한 서사를 우수한 기술적 역량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고 이들 영화가 아카데미 회원들의 선구안을 통과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관객들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가에 관한 의견들이 오갔다"고 설명했다.

'버닝'을 최종 출품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알리면서는 "이 과정에서 감독의 예술적 성취에 대한 인지도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고 한국영화의 현 수준을 대표할 만한 작품으로 가장 앞줄에 설 만하며 한국사회의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영역을 해부하는 미학적이고 윤리적인 시선의 성숙도가 세계시민의 보편적 지성과 통할 수 있는 잠재력을 평가하여 '버닝'을 이번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카데미 본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탈락한 작품들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알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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