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지난 1일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4위전 주심을 본 김대용 심판이 ‘편파 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1일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동메달 결승전이 진행됐다.
경기 후반 19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베트남 선수가 찬 공이 아랍에미리트 선수의 손에 맞았다.
이를 가까이서 지켜본 김대용 심판은 반칙 선언을 하지 않았으며 아랍에미리트 선수의 의도성이 없었고, 공이 와서 손에 맞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판정에 대해 조민호 SBS 캐스터는 “이 장면에서 주심이 다 보고 있었고, 핸드볼을 줘도 될 것 같은데 (주지 않았다)”면서 “팔이 벌려졌고, 손에 닿으면서 이득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박문성 SBS 축구 해설위원도 “느낌은 좀 그런 것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경기 초반부터 아랍에미리트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누가 봐도 자질 부족" "같은 국민으로서 창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효석기자 khs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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