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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유도 안창림, 천척 오노와 결승 매치업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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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에게 4전 전패…여자 김성연도 결승행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 유도 73㎏급에 출전한 안창림(남양주시청)이 결승에서 오노 쇼헤이(일본)와 맞붙는다.

안창림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급 준결승에서 모하마디 모하마드(이란)을 한판승으로 물리쳤다.

경기 내내 상대를 궁지에 몰았다. 업어치기를 연달아 성공하며 점수를 내려 했다. 좀처럼 넘어가지 않던 경기. 그러나 경기 정규 시간을 1초 남겨둔 상황에서 업어치기로 귀중한 한판승을 따냈다.

이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험한 산이 기다리고 있다. 일본의 오노는 4차례 안창림과 맞붙어 모두 이겨낸 상대다. 그야말로 천적이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이 계급 최강자로 꼽힌다.

한편 여자 70㎏ 김선영(광주도시철도공사)도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는 굴노자 마트니야조바(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승부를 끝냈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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