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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유연석, 예측불허 위기→반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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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작진 순검들에게 연행되는 유연석 스틸 공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미스터 션샤인' 배우 유연석이 순검들에게 연행되는 가운데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19일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진은 유연석이 포승줄에 묶인 채 걷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유연석은 무신회 한성지부장 구동매 역을 맡아,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김태리 분)을 향해 일편단심 애절한 순애보를 펼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지난 13회에서는 구동매(유연석 분)가 고애신에게 직접적으로 자신의 연정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끌었다. 극중 애신은 수미(신수연 분)를 구해주고 대신 갚기로 한 빚 때문에 보름 만에 동매를 찾아왔던 터.

애신이 동매에게 자신의 뒷조사를 하는 이유를 묻자 동매는 애신에 대해 많은 걸 알아야 하니 그랬다고 답했고 애신은 단호하게 필요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자 동매는 애신에게 "애기씨께서도 그때 제겐 필요 없었던 제 목숨, 마음대로 살리지 않으셨습니까"라며 숨겨뒀던 애신에 대한 속내를 쏟아냈다. 더욱이 애신이 독한 말을 연이어 건넨 중에도 "그리 말씀하시니 퍽 아픕니다. 허나 걱정 마십시오. 제가 알아서 잘 아물어보겠습니다"라고 스스로 마무리 지어 애신을 당황시켰다.

이와 관련, 14회에서는 유연석이 포박된 상태로 순검들에게 연행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모은다. 극중 진고개 입구 거리에서 동매가 포승줄에 묶여 순검들과 함께 걷고 있는 장면. 답답한 듯 굳어버린 표정으로 걸어가던 동매는 갑작스럽게 앞을 막은 김희성(변요한 분)과 마주하자 피식 미소를 짓는다. 당혹스러워하는 희성에게 덤덤하게 말을 건넨 후 다시 끌려가는 동매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과연 동매가 어떤 사건에 연루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사는 "구동매가 갑자기 포박 당해 끌려가게 된 데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 사실이 숨겨져 있다"며 "구동매가 연루된 사건의 전모가 속속들이 드러나게 될 14회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14회는 이날 밤 9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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