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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식',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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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11-7 텍사스]오타니 3점 홈런 승부에 쐐기 박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숨을 골랐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더그아웃에서 팀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텍사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7-11로 졌다.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에인절스에 역전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출발이 좋았다. 1회말 루그네드 오도어와 앨비스 앤드루스가 연속 안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1-1로 맞서고 있던 2회말에는 카를로스 토치가 적시타를 쳐 2-1 리드를 잡았다.

텍사스는 3, 4회초 각각 2, 3실점하면서 2-6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아드리안 벨트레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대거 4점을 내 6-6을 만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인절스는 7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알버트 푸홀스의 적시타로 7-6으로 재역전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1사 1, 2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3호 홈런이다. 에인절스는 이후 테일러 워드가 솔로포를 쳐 다시 달아났다.

텍사스는 7회말 로빈슨 치리노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에인절스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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