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신과함께2'→'낭군님' 조한철, 늦깎이 라이징스타의 발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년 연기 인생, 빛나는 때가 왔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조한철이 늦깎이 라이징 스타로 극장가와 브라운관을 활보하고 있다. 20년의 연기 이력 중 드디어 빛나는 때를 만난 실력파 배우가 부지런히 관객을 만나는 중이다.

지난 1998년 연극 '원룸'을 시작으로 조한철은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20년의 시간 동안 그는 연극과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매체를 가리지 않은 연기 활약으로 내공을 다져왔다. 올해의 활약은 더욱 바빴다. 천만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구원투수로 스크린을 꽉 채운 데 이어 tvN 기대작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신스틸러로도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석사 출신의 조한철은 동료들과 함께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다 2000년 개봉 영화 '박하사탕'을 통해 대중들 앞에 처음 얼굴을 드러냈다. 설경구(김영호 역) 옆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단 몇 초의 등장이었다. 처음 영화를 봤을 땐 본인조차 놓쳐 편집이 된 줄로 알았다는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다.

그 후 조한철은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쉼 없이 필모그라피를 쌓아 왔다. 드라마 '고교처세왕', 영화 '럭키' 등에서는 진지한 목소리에 반전 웃음을 선사하며 물오른 코믹 연기를 보여주는 가 하면,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영화 '침묵' 에서는 날카로운 인상과 속내를 알 수 없는 차가운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4월에 개봉한 영화 '더 펜션'에서는 신경쇠약 직전의 아내를 돌보는 애처가 추호 역으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염라대왕(이정재 분)마저 혀를 내두를 수다력을 자랑하는 판관으로 관객을 찾았다. 오는 가을에는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등이 출연하는 국가부도의 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새 작품 합류 소식도 줄을 이었다. '럭키' 이후 이계벽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는 철수(차승원 분)와 샛별(엄채영 분)의 여행길을 방해하는 밉상 덕구 역을,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에서는 대기업 비서실장인 배심원 최영재 역을 맡았다.

드라마 속 활약도 뜨거웠다. '마더'에서는 인간의 감정과 원칙 앞에서 고뇌하는 형사 창근 역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왕 역을 맡아 세자 이율(도경수 분)과 대립하며 다시 한 번 진중한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과함께2'→'낭군님' 조한철, 늦깎이 라이징스타의 발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