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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예림 21점' IBK기업은행, 컵대회 태국팀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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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3-0 EST]백목화 2년 만에 코트 복귀전 11점 올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2018 보령 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IBK기업은행은 5일 충남 보령에 있는 보령체육관에서 열린 2018 컵대회에서 EST(태국)와 A조 첫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에는 V리그 여자부 6개팀 외에 EST와 베틴뱅크(베트남) 등 외국 클럽 두팀이 초정됐다.

EST는 IBK기업은행, GS칼텍스, KGC인삼공사와 함께 A조에 속했고 베틴뱅크는 현대건설, 흥국생명, 도로공사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IBK기업은행은 EST를 맞아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21)으로 이겼다. 주 공격수 임무를 맡은 고예림이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1점을 올리며 해결사 노릇을 했다.

고예림에 이어 백목화가 11점을, 김현지가 8점을 더했고 교체로 1, 2세트 코트에 투입됐다 3세트 선발 멤버로 나온 김현지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8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EST는 S. 타나챠가 팀내 가장 많은 16점을 올렸으나 IBK기업은행의 서브에 고전했다. IBK기업은행은 서브에서 10-6으로 우위를 보였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비교적 수월하게 가져왔다. 1세트 초반 고예림이 연속 서브 에이스로 점수를 올렸고 변지수가 퀵 오픈을 성공해 10-7로 치고 나가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몸이 늦게 풀린 탓인지 EST는 2세트부터 달라졌다. IBK기압은행과 세트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 후반 승기를 잡았다. 22-21로 앞선 가운데 박세윤과 고예림이 퀵 오픈으로 두점을 연달아 냈고 김현지가 상대가 시도한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세트 승부를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도 상대 추격을 잘 따돌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오프시즌 동안 트레이드를 통해 KGC인삼공사에서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해 2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백목화는 당일 경기를 통해 공식 경기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1세트에서만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다.

6일은 같은 장소에서 B조 첫 경기가 치러진다.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와 먼저 맞대결한다. 이 경기가 끝난 뒤 흥국생명은 베틴방크와 만난다. IBK기업은행은 7일 KGC인삼공사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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