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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우승' 몰리나리, 세계랭킹 6위…우즈 5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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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서 9계단 상승…존슨 1위 유지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전통의 골프 대회 디오픈(브리티시 오픈)에서 이탈리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프란체스카 몰리나리가 세계랭킹 6위로 껑충 뛰었다.

몰리나리는 전날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 커누스티 골프링크스에서 막을 내린 3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에서 쟁쟁한 강호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번 랭킹에서 1위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유지한 가운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기존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3위로 내려갔다. 브룩스 켑카(미국), 존 람(스페인)이 각각 4·5위에 랭크됐다.

디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부활의 전주곡을 울린 타이거 우즈(미국)는 71위에서 50위로 상승했다. 복귀 후 첫 50위권 진입니다.

우즈는 허리 부상으로 오랫동안 공백기를 가진 탓에 지난해를 656위로 마감했지만 올해 들어 꾸준히 대회에 참가하면서 랭킹을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가 52위로 가장 높이 올랐고, 안병훈이 61위, 임성재는 99위에 자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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