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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디오픈 공동 6위…우승은 몰리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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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리, 伊 최초 메이저 챔피언 등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타이거 우즈(43, 미국)가 필드 복귀 후 첫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우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우즈는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앵거스 카누스티 링크스 골프장(파71, 7천402야드)에서 열린 디오픈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통산 79승, 메이저 14승을 올린 우즈는 10번홀까지 2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등극, '황제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11번홀(파4)에서 그만 더블보기를 범한데다 12번홀(파4)에서도 보기로 2개홀에서만 3타를 잃으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우승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6, 이탈리아)가 차지했다. 몰리나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8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몰리나리는 디오픈은 물론 메이저대회를 통틀어 우승을 차지한 첫 이탈리아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 2일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무려 71년만에 이탈리아 선수로는 PGA투어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리고 이날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선수 생활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것이다. 몰리나리는 우승상금 189만달러(약 21억원)를 거머쥐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케빈 키스너·잰더 셔펠레(이상 미국)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선 안병훈이 4오버파 288타로 공동 51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시우·강성훈은 7오버파 291타로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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