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전통종목 보급 사업 공모 실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전통무예와 종목 활성화를 위해 전통스포츠 보급사업(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공모한다.

공개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공모신청이 가능한 단체는 체육회 산하 시·도체육회(17개) 및 회원종목단체 및 민간단체 중 전통 종목과 관련 있는 단체에 해당한다,

전통무예 및 전통종목 대회 또는 보급 교실(강습) 사업 그리고 박람회 등 활성화 목적에 맞는 사업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체육회는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1차 요건심사와 2차 사업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회원종목단체 또는 시도체육회는 사업별 최대 1억5천만원, 민간단체는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상세 내용은 체육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전통종목 보급사업 공모 접수는 전자문서나 이메일이 아닌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한 신청만 가능하다.

지난 2009년 전통무예진흥법 신설과 함께 시작된 전통스포츠보급 사업은 전통무예 및 종목 관련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육회 측은 "그 동안 검도, 궁도, 택견, 합기도, 국학기공, 마상무예, 전통 박람회 등 다양한 종목 강습회 또는 대회가 해당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