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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4번째 윔블던 우승…화려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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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3-0 앤더슨]메이저대회 13번째 우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21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정상에 오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조코비치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케빈 앤더슨(남아공, 8위)에 세트스코어 3-0(6-2 6-2 7-6<7-3>) 승리하고 우승 트로피를 치켜들었다.

2016년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2년만에 정상에 오른 그는 2015년 이후 3년만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윔블던 우승에 메이저대회 우승도 13회로 늘렸다.

지난 2년간 부상과 슬럼프로 고생한 그는 퇴조기에 접어들었다는 말을 들었다. 2016년말 세계랭킹 1위에서 물러난 뒤 올해는 20위 밖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그는 저력을 숨김없이 발휘하며 이름값을 발휘했다. 16강전 카렌 카차노프(러시아, 40위), 8강전 니시코리 게이(일본, 28위)를 차례로 꺾은 뒤 4강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과 혈투 끝에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앤더슨을 맞아 어렵지 않게 승리하면서 대망의 윔블던 챔피언으로 다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날 조코비치는 1세트 초반부터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게임스코어 3-1에서 한 번 더 브레이크에 성공하는 등 손쉽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이렇다 할 어려움 없이 챙긴 그는 3세트에서 앤더슨의 서브공세에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6-6 동점을 이룬 뒤 타이브레이크에서 7-3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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