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OKC와 투웨이 계약…DB서 못 본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지난 시즌 KBL 최고 선수였던 디온테 버튼이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계약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8일(한국시간) 버튼과 투웨이 계약(Two-way Deal)을 했다고 발표했다. 버튼 또한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투웨이 계약은 NBA 보장 계약은 아니다. 그러나 G리그에 적을 담은 후 45일 동안 뛰면서 NBA 콜업을 기다리는 형태의 계약이다.

올 시즌 오클라호마 소속으로 썸머리그를 소화했던 버튼은 투웨이 계약까지 이끌어내면서 NBA 무대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KBL 팬들은 최고 스타를 볼 수 없게 됐다. 동시에 DB로서도 만만찮은 전력 손실이다.

그는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DB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동안 23.5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펄펄 날았다. 정규리그 우승의 혁혁한 공을 세워 외국선수 MVP와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등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