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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제임스, 전격 LA 레이커스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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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첫 서부지구 팀…서부 경쟁 과열 양상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최고의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로 이적한다.

제임스의 에이전시인 클러치 스포츠그룹은 2일(이하 한국시간)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4번의 NBA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선수이자 두번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제임스가 4년간 1억 5천400만 달러(한화 약 1천724억원)의 조건에 LA 레이커스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SPN' 등도 이를 속보로 내보냈다.

깜짝 이적이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었던 그는 선수 옵션 계약을 포기하고 자유계약 신분을 얻어 팀을 찾고 있었다. 현재 시장에 나온 선수 중 최대어였다.

원 소속팀인 클리블랜드가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구단 고위급 인사를 직접 보내지만 결국 그의 선택은 LA 레이커스였다.

전날 그가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촬영된 사진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출되면서 '혹시'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늘 해오던 개인 보강 운동 차원에서 간 것일 뿐'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추측을 비웃기라도하듯 제임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착된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확정지었다.

제임스는 NBA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최고의 선수다. 2003년 고졸 선수로 드래프트에 참가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했고 마이애미 히트를 거쳐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왔다. 총 15시즌을 뛰면서 올스타 14회, NBA 우승 3회, MVP 4회, 파이널 MVP 3회 등을 수상했다.

그런 그에게도 LA 레이커스 이적은 도전이다. 그의 커리어 첫 서부지구 팀이다. 서부에는 최근 2년간 그를 무너뜨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있다. 또 휴스턴 로키츠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샌안토니오 스퍼스 등도 서부지구 소속 팀이다. 제임스의 이적으로 서부지구는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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