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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패한 나이지리아에 '손가락 욕설'로 또다시 논란, 쓰러져 응급처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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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손가락 욕으로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마르코스 로호의 결승골에 힙입어 2-1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출처=ladeux 방송화면 ]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승1무1패(승점 4점)로 2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의 승리가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주변 동료를 감싸안더니 이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1~2초 가량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이 모습은 생방송 중 포착돼 전 세계로 전파를 탔다. 이를 두고 나이지리아를 배려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마라도나의 행위는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마라도나는 지난 16일 아이슬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 이후에도 한국 팬에게 눈 찢은 동작을 하며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를 두고 마라도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종차별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글을 짤막하게 게재했지만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격앙된 상태로 경기에 몰입한 뒤 긴장이 풀린 마라도나는 급격한 저혈압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돼 곧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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