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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제주 예멘 난민' 글에 누리꾼들 갑론을박 "난민에 대한 편견 거둬야" VS "치안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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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배우 정우성이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난민과 함께 해달라"는 글을 올렸다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민촌 사진을 올리며 "이 곳은 제가 지난해 말 방문했던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촌인 이곳에는 여전히 수십 만 명의 로힝야 난민들이 기약없는 귀환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출처=정우성 인스타그램]

그는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685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 중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동안 집을 잃었습니다. 오늘 #난민과함께 해주세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정우성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제주도 예멘 난민과 관련한 유엔난민기구의 입장문도 함께 게재해 놓았는데 내용 중에 "예멘인은 물론 한국에 도착하는 모든 난민에 대해 정부를 조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적혀있어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제주에는 예멘 난민 500여 명이 들어와 있다. 이를 두고 정부와 각계각처의 관계자들, 국민들과 제주 도민들은 난민 수용 찬반 논의를 펼치고 있는 상황.

첨예하게 갈려있는 입장차때문에 정우성이 남긴 글을 두고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네티즌은 "'내가 어느정도 살아야 남을 돕지' 라고 말하는 사람은 정작 어느정도 살아도 도울 마음은 생기지 않는다"며 "자기가 얻은 땅콩 두 알을 자기 처지보다 못한 사람에게 한알 나눠주는 노숙자는 어떤 재벌 갑부보다 인간답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에 다른 네티즌은 "난민 받고 이제 북한까지 떠안아야 하는데 그 돈 다 어디서 나오나"라며 "그에 앞서 집에 호신용 무기먼저 마련해둬야 하는 건 아닌지가 더 걱정이다"라고 반박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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