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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영, 20일 '윤곽' 발표…사랑의 모든 감정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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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의 '윤곽'을 노래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가수 임순영의 데뷔곡이 공개된다.

임순영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윤곽'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소속사는 "이 곡은 연인들의 공감을 살만한 가사는 물론, 진정성 있는 임순영의 목소리가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윤곽'은 이제는 기억 속에 어렴풋이 윤곽만이 남아있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는 감성적인 가사가 특징인 발라드 곡이다. 히트 메이커 김이나 작사, 루카가 작곡의 스트링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사랑하고 다투고, 다시 사랑하고 헤어지는 과정들이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후회, 집착, 두려움, 기쁨, 행복, 믿음, 슬픔, 걱정, 외로움, 우울함, 걱정, 아픔, 기다림 등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모두 담겼다.

연출을 맡은 임정국 감독은 "사랑하고 헤어진 연인들의 여러 감정을 남녀의 신체에 그래픽효과를 담아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했다"며 "발라드 뮤직비디오는 항상 진부한 형식이 많은데 서로에게 물드는 감정을 사람의 윤곽에 CG로 표현, 아름다운 영상이 나왔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노래를 감상하신다면 임순영이 전달하고자 하는 사랑의 의미를 더욱 사실감 있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순영은 '슈퍼스타K5' 출신으로 턱 디스크로 인한 턱관절 부정교합, 안면 비대칭 등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지난달 양악수술을 받았다. '윤곽'은 그가 수술 전 녹음한 곡이다. 임순영은 현재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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