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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탈삼진쇼' LG, 청주서 한화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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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0 한화] 투타 완벽 조화로 적지서 셧아웃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LG 트윈스가 청주서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LG는 19일 청주운동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4-0 승리를 따냈다.

차우찬의 호투가 눈부셨다. 그는 7.2이닝동안 116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이형종과 박용택, 유강남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3회초 균형이 깨졌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형종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면서 출루하자 곧바로 오지환이 좌전 안타로 1점을 뽑아냈다. 박용택과 김현수가 안타를 연속으로 때려 1사 만루 상황까지 만들어졌다.

이어진 채은성의 타석에서 예기치 못한 점수가 나왔다. 한화 선발 제이슨 휠러의 폭투가 나오며 3루 주자 오지환이 홈을 밟았다. 채은성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박용택을 불러들여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LG는 6회에도 정주현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면서 편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마운드에선 차우찬이 삼진 11개를 따내면서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다. 7.2이닝을 소화한 후 진해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진해수가 0.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어진 김지용이 1이닝을 공 8개로 완벽히 막으면서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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