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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역전승 조원우 감독 "손승락, 부동의 마무리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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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화력대결서 웃어 KT에 9-7 승리…4연승 거두며 신바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오는 결과를 손에 넣었다. 롯데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주중 원정 3연전 첫째 날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쉽게 마무리될 것처럼 보였다. 롯데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7-1까지 KT에 앞서갔다. 그러나 KT도 그냥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6회말 장성우의 적시타에 이어 대타 황재균이 만루 홈런을 쳐 6-7로 따라붙었다. 7회말 윤석민이 적시타를 쳐 기어코 7-7을 만들며 승부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롯데는 분위기를 KT에 넘겨준 셈이 됐다. 그러나 롯데는 뒷심에서 상대를 앞섰다. 황진수의 솔로포와 신본기의 적시타로 경기 후반 두 점을 내며 9-7 재역전했다. 마무리 손승락은 9회말 등판해 소속팀 승리를 지키며 시즌 10세이브째를 달성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KT전이 끝난 뒤 "손승락의 9년 연속 10세이브 달성을 축하한다"며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팀의 마무리는 손승락이다. 앞으로도 팀 승리를 더 많이 지켜줄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감독은 또한 "최근 타선에서 전준우와 앤디 번즈가 잘 치고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를 꼭 찝어 얘기할 수 없을 만큼 모든 선수가 제몫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황진수의 한 방이 오늘 승부에 결정적 장면이 됐다"고 강조했다. 롯데와 KT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치른다. 펠릭스 듀브론트(롯데)와 박세진(KT)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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