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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홈런 공방 속 KT 꺾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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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9-7 KT]황진수 결승 솔포로…손승락 9시즌 연속 10세이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진땀승을 거웠다.

롯데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주중 원정 3연전 첫 날 맞대결에서 9-7로 이겼다. 롯데는 4연승으로 내달리며 32승 36패가 됐다. KT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고 노력했지만 뒷심이 조금 부족했다. 28승 43패가 됐다. 양팀 순위는 변함 없이 7, 9위 제자리를 지켰다.

롯데는 경기 중반까지 여유있게 앞서갔다. 0-1로 끌려가고 있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전준우가 KT 선발투수 금민철을 상대로 솔로포(시즌 9호)를 쳐 1-1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이후 리드를 잡았다. 앤디 번즈가 5경기 연속 홈런을 투런포(시즌 13호)로 장식했고 전준우는 연타석포로 시즌 10호 홈런을 쳤다. 민병헌까지 2점 홈런(시즌 5호)를 쏘아 올리며 7-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KT도 홈런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6회말 장성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 황재균이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에게 만루 홈런(시즌 8호)를 쳐 6-7로 따라붙었다.

KT는 7회말 윤석민이 바뀐 투수 송승준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 기어코 7-7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롯데는 8회초 황진수가 해결사가 됐다. 그는 KT 3번째 투수 주권을 상대로 올 시즌 마수걸이 솔로포를 쳤다.

8-7로 재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9회초 신본기가 적시타를 쳐 달아나는 귀중한 점수를 추가했다. 9-7 리드를 잡은 롯데는 9회말 마무리 손승락을 마운드에 올려 뒷문을 잠궜다.

손승락은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10세이브째(1승 3패)를 올렸다. 송승준이 구원승으로 시즌 2승째(1패)를 올렸고 주권이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6패째(1승)를 당했다. 손승락은 KBO리그 통산 2번째로 9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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