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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女청소년배구, 카자흐 꺾고 5, 6위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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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1 카자흐스탄]정지윤·이주아 25점 합작 역전승 힘보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조완기(대전 용산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여자청소년배구대표팀(19세 이하)이 조별리그에 이어 다시 만난 카자흐스탄에 역전승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카자흐스탄전에서도 1, 2세트를 먼저 내주고 끌려갔으나 내리 3~5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지난 16일 베트남 박닌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제19회 아시아여자청소년(19세 이하)배구선수권대회 5~8위전에서 카자흐스탄에 세트 스코어 3-1(24-26 25-19 25-13 25-15)로 이겼다. 한국은 이로써 홈팀 베트남과 5, 6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정지윤(경남여고)이 팀내 가장 많은 14점을 올리며 역전승 주역이 됐다. 이주아(원곡고)와 정호영(진주 선명여고)도 각각 11, 10점씩으로 뒤를 잘 받쳤다.

한국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먼저 내줬다. 세트 후반 이윤주(중앙여고)가 연속 서브 에이스로 점수차를 벌렸으나 카자흐스탄의 반격에 실점하면서 듀스를 허용했고 세트도 뺐겼다.

그러나 한국은 2세트부터 심기일전했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나온 정지윤이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득점을 올렸고 문지윤(원곡고)도 서브 에이스로 힘을 보탰다. 이주아도 속공과 이동공격을 성공했고 주장 박혜민(선명여고)도 힘을 보탰다.

한국은 세트 중반부터 리드를 잡고 1-1로 세트 균형을 먖췄다.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3세트에서는 블로킹도 살아났다. 경기 중반 교체로 코트에 투입된 김다은(일신여상)과 권민지(대구여고)는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했다.

4세트는 정호영이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오픈 공격과 서브 득점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은 정호영과 정지윤 외에도 코트에 나온 선수들 모두 고르게 활약했다. 카자흐스탄은 추격 동력을 잃었고 한국은 비교적 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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