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VS 멕시코, F조 최강자 가려보자 '오늘(17일) MBC 생중계'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같은 조인 독일 대 멕시코 전이 오늘(17일) MBC에서 생중계된다.

MBC는 오늘(17일) 대한민국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이하 '2018 러시아 월드컵') 같은 조에 속한 독일과 멕시코 경기를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중계를 맡은 허일후 캐스터는 독일 대 멕시코 전을 두고 "월드컵의 우승팀 저주가 있다. 전 대회 우승팀이 월드컵 개막전에서 승리한 경우가 없다. 하지만 독일은 다를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과연 월드컵의 저주가 강력할지, 독일의 완벽함이 강력할지가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영민 해설위원은 "독일이 볼 점유율에서 많으면 7대 3의 우위를 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독일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는다면 3대 0의 승리까지 가능한 전력"이라며 조심스럽게 독일의 승리를 점쳤다.

박찬우 해설위원역시 독일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독일팀을 두고 "조직력과 기술 그리고 패스웍까지 모두 갖춘 팀이다."라고 평하며 "독일이 멕시코를 2대 0 정도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독일과 멕시코가 비긴다면 이후 F조의 모든 경기들이 다 힘들어 진다"고 전망했다.

독일 대 멕시코 경기는 오늘(17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