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배구단, 선수단 워크샵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코트에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를 잡을까.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는 지난 15일 1박 2일 일정으로 선수단 워크샵을 진행했다.

GS칼텍스 구단은 경기도 청평에 있는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하계 워크샵 키워드를 '발라밸'(Volleyball-Life Balance)'로 잡았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워라밸'을 배구로 변형시킨 셈.

구단 측은 "오프 시즌 동안 훈련과 휴식을 조화롭게 병행하기 위한 자리"라며 "다가올 KOVO(한국배구연맹)컵 대회와 2018-19시즌 우승에 도전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리베로 나현정과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소영·강소휘를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이번 워크샵에 함께했다. 구단은 또한 "매일 반복되는 훈련에서 벗어나 선수단 단합을 위한 여가 활동 시간도 보냈다"며 "경기력과 회복을 위한 스포츠영양 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훈련장에서 잠시 벗어나 유익한 강의와 휴식을 통해 자신감은 물론 팀워크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며 "선수단 전원이 함께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