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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 감독, 2021년까지 男 아이스하키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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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협회와 3년 연장 계약…주니어 등 각급 대표 운영 총괄 겸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아이스하키대표팀을 이끌었던 백지선 감독(영어명 짐 팩)이 앞으로 3년 더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이하 아이스하키협회)는 백 감독과 계약을 연장해 오는 2021년 6월까지 대표팀을 맡긴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스하키협회 측은 "평창올림픽 이후를 준비해야한다. 백 감독을 중심으로 중장기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해 진정한 아이스하키 강국으로 자리 잡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연장 계약 결정 배경을 설명헸다.

백 감독은 남자대표팀 사령탑 자리와 함께 아이스하키협회 산하 각급 대표팀(남녀 성인대표팀·남자 20세 이하·남녀 18세 이하 대표팀) 운영 프로그램 등을 총괄 관리한다.

그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남자대표팀 프로그램 디렉터와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백 감독 부임후 한국 남자아이스하키대표팀은 국제 경쟁력이 부쩍 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오기 전 한국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주최 2014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에서 5전 전패를 당했으나 2015년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B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6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2승 1연장패 2패를 기록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둔 지난해(2017년)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에서는 4승 1패로 2위를 차지해 2018 IIHF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승격을 달성했다.

지난 2월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4경기 모두 패했지만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호 체코를 상대로 선전(1-2 패배)했고 8강 플레이오프에서도 핀란드에 2-5로 졌지만 크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

앞으로 출범할 '백지선호' 2기는 월드챔피언십 승격에 재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5월 덴마크에서 열리 2018 IIHF 월드챔피언십에서 7전 전패로 2019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로 강등됐다.

2019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 대회는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다. 한국과 개최국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벨라루스·슬로베니아· 헝가리·리투아니아가 출전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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