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한 박지수(20,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6득점을 올리며 팀의 2연승에 일조했다.
박지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화이트플레인스의 웨스트체스터카운티 센터에서 열린 뉴욕 리버티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17분27초 동안 뛰면서 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출전한 박지수는 제한된 시간 동안 꾸준한 활약으로 조금씩 팀내 입지를 높이고 있다. 시즌 10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3.1득점에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박지수는 1쿼터에만 6점을 올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날 더 이상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라스베이거스는 78-63으로 뉴욕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오는 16일 댈러스 윙스전에 출전 대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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