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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자산운용, 구리 KDB생명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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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연고 유지…인수의향서 제출"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금융투자회사인 '휴먼자산운용'이 모기업이 철수한 구리 KDB생명 위너스 여자 농구단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휴먼자산은 18일 여자프로농구(WKBL)에 구리 KDB생명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휴먼자산은 "회사의 주요 구성원이 구리시에 연고를 두고 있어 그간 시 발전을 위해 학계 및 산업계에서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KDB생명의 해체로 농구단이 구리를 떠난다면 구리시에 유일했던 연고 프로구단이 사라지게 돼 지역사회에 타격이 크다"고 우려했다.

휴먼자산은 "이 경우 구리시의 체육환경 뿐 아니라 시민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WKBL이 5개 구단으로 줄어들 경우 아직 미숙한 여자농구 환경 및 수준이 후퇴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결정의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휴먼자산은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뒤 연맹에 내부 실사 협조를 구했으며 결과에 이상이 없을 경우 구리시와 협의해 구단을 인수·운영할 계획이다.

휴먼자산은 또 인수가 결정되면 안정적인 연고지 정착을 위해 구리시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연고 기업 및 연계 마케팅 강화에 우선 집중할 복안이다.

WKBL은 휴먼자산의 인수의향서를 검토한 뒤 이사회 및 총회 등을 통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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