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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WNBA 도전한다…다음주 미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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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선언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 여자 농구의 대들보 박지수(KB스타즈)가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에 도전한다.

박지수의 소속팀인 KB스타즈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지수가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트레이닝 캠프 참가를 위해 다음주 초에 미국으로 간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8시즌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 링스에 지명된지 5일만에 전격적인 미국행이 결정됐다.이 드래프트 직후 곧바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초 그는 이 드래프트에 참가 의사를 밝힌 적이 없어 WNBA 진출이 불투명했다. 여기에 국내 소속팀인 KB스타즈와 계약기간이 남았고 오는 8월과 9월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등 국가대표 일정도 남아있었다.

그러나 KB스타즈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박지수의 미국행을 돕겠다고 선언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KB스타즈 측은 "박지수에게 WNBA 진출 기회가 온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고 박지수와 면담을 통해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WNBA 제반 규정과 미국여자프로농구선수협회(WNBPA)의 협약서 및 구단 지원 사항 등 제반 조건을 다각도로 검토했다"며 "한국 여자농구 위상 강화와 선수의 발전을 위해 긍정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WNBA 도전 지원의 배경을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는 또다른 KB스타즈 출신 선수가 있다. 2002년 KB스타즈 소속으로 뛰었던 켈리 슈마허가 이 팀의 코치다. 여기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었던 빌 레임비어가 감독인 점도 KB스타즈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KB스타즈는 "미국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필요 사항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떠나 몸 상태 점검을 받은 후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다. 트레이닝 캠프 기간 중에는 팀 훈련과 프레시즌 공식 경기 2경기(상대팀: 중국 국가대표, 달라스 윙즈)에 참가한 후,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최종 출전선수 명단 발표를 기다리게 된다. 최종 출전선수 12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경우 다음달 20일부터 개최되는 WNBA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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