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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메잇 44점 합작' SK, 2승2패 원점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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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87-85 DB]6천512명 홈관중 앞 투혼 발휘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SK가 6천512명의 홈 관중 앞에서 원주 DB를 잡고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챔피언결정전 4차전 DB와 경기에서 79-74 승리를 따냈다.

SK는 이 승리로 2승2패를 만들어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는 16일 원주로 무대를 옮겨 다시 한번 우승 경쟁을 펼친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SK가 최준용의 맹활약을 앞세워 리드했다. 3점포 두 개를 터뜨리면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안영준도 귀중한 점퍼를 두번 터뜨렸다. DB는 깜짝 카드인 한정원이 3점 두 개를 터뜨리면서 예상을 깼다. 26-25, 1점차로 SK가 리드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균열이 생겼다. 외국인선수 두 명의 효과를 SK가 봤다. 테리코 화이트가 7점을 올렸고 제임스 메이스는 외곽포에서 영향력을 발휘면서 무려 3개의 3점을 터뜨렸다. DB는 벤슨이 7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높이와 영향력 모두 뒤졌다. 버튼이 단 한 점도 터뜨리지 못했다. 점수가 52-39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3쿼터 조용하던 버튼이 깨어났다. 적극적인 돌파로 SK 수비진을 허물었다. 덩크를 두 번이나 터뜨리면서 전반의 부진을 씻었다. 두경민도 야투성공률 100% 고감도 슈팅으로 7점을 냈고 벤슨도 인사이드에서 높이를 활용하면서 6점을 냈다. SK는 메이스가 8점을 냈지만 파울트러블에 걸린 것이 흠이었다.

4쿼터 6분 25초를 남겨두고 김태홍의 패스를 이어받은 벤슨이 골밑슛을 터뜨리면서 이날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SK가 힘을 발휘했다. 화이트가 인사이드로 침투했다. 득점인정반칙을 만드는 등 활약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김선형이 버튼으로부터 얻어낸 자유투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버튼은 골밑슛으로 80-82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중요한 장면이 나왔다. 화이트의 트래블링 바이얼레이션을 주장하던 이상범 감독이 벤치 테크니컬을 받았다. 화이트가 세 번의 슛 가운데 두차례의 슛을 넣었다. DB가 끝까지 쫓아가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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