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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5개 SK, KCC 꺾고 챔프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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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PO 4차전 KCC 114-117 SK]DB와 우승 다툰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서울 SK가 3점슛 15개를 쏟아부으며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KCC와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117-114로 이기며 3승1패로 2012~2013 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SK는 정규리그 1위를 하고 챔프전에 올랐지만, 울산 모비스에 4전 전패를 기록하며 통합 우승에 실패한 바 있다. SK는 1999~2000 시즌 이후 18년 만에 챔프전 우승을 노린다.

상대는 안양 KGC인삼공사에 3전 전승을 거두고 챔프전에 진출한 원주DB다. DB와 오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7전4선승제의 챔프전을 치른다.

SK를 이기고 싶었던 KCC는 자유계약선수(FA) 이정현을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으로 애를 썼지만, 4강에 그쳤다. 높이가 우월했던 하승진의 경기력이 부침이 있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33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중심을 잡고 애런 헤인즈의 부상으로 대체 선수로 영입한 제임스 메이스가 25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보조했다. 올 시즌 신인왕 안영준이 16득점, 최부경이 12득점을 해냈다. 전체적으로 3점슛을 15개나 넣는 등 고감도 득점 감각을 보여줬다. KCC는 찰스 로드가 26득점, 안드레 에밋이 21득점을 해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SK가 1쿼터를 28-23으로 앞서갔다. 2쿼터 변기훈, 안영준의 3점포가 터지면서 53-47로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했다.

3쿼터 시작 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KCC가 전태풍, 송창용의 연속 3점포와 로드의 골밑 득점으로 55-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KCC가 82-81로 앞서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양팀은 치열한 공격전을 펼쳤다. SK가 김선형, 안영준의 3점포에 메이스의 골밑 득점이 터지면서 94-87로 도망갔다. 그러나 KCC는 계속 따라왔고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이정현의 3점포에 전태풍의 골밑 득점으로 116-114까지 근접했다. 그러나 파울 작전에서 SK는 자유투를 쓸어 담았다. KCC는 종료 직전 이정현이 시도한 3점슛이 림에 닿지 않았다. SK가 승리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4일 경기 결과

▲(전주체육관) 전주KCC 114(23-28 24-25 35-28 32-36)117 서울SK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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