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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맹활약' KCC, SK 완파하고 4차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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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90-79 SK] 스타일 변화하며 홈에서 반격 성공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주 KCC가 홈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승부는 4차전으로 간다.

KCC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4강 플레이오프 서울 SK와 3차전에서 90-79로 승리를 따냈다.

안드레 에밋이 펄펄 날았다. 32점 5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면서 일등공신이 됐다. 2차전서 눈물을 흘린 하승진은 9점 1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찰스 로드는 15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날았다. 김민구는 포인트가드로 나와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3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부터 KCC의 흐름이었다. 로드와 하승진 조합이 초반부터 맹활약했다. 로드는 9점을 올렸고 하승진은 인사이드에서 공을 잡아 공격하는 단순하지만 위협적인 패턴으로 공격을 풀었다. 포인트가드로 선발 출장한 김민구가 적재적소에 패스를 찌르면서 좋은 생산력을 보인 것도 한몫했다. SK는 좀처럼 슛이 터지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결국 24-11로 KCC가 리드했다.

2쿼터는 SK가 흐름을 잡았다. 에밋의 맹활약이 나왔다. 10개의 슛을 던저 7개를 성공했다. 돌파와 슛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홀로 16점을 올렸다. 로드는 득점에선 기여하지 못했지만 리바운드를 5개를 잡아냈다. 하승진이 없는 동안 제몫을 했다. SK는 김선형이 12점을 냈지만 메이스와 화이트가 10점만을 올렸다. 쿼터 득점에선 앞섰지만 1쿼터의 격차를 좁히긴 어려웠다. 50-41로 KCC가 리드했다.

3쿼터는 전체적으로 점수가 나지 않았다. 접전이 펼쳐졌다. 송창용이 깜짝 7점을 터뜨리는 동안 SK는 메이스와 최부경이 8점을 합작해냈다. 여전히 격차를 좁히기엔 어려웠다. 65-59가 됐다.

그러나 4쿼터 KCC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에밋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점수를 쌓았다. 로드와 하승진은 득점은 적었지만 제공권에서 확실한 이점을 살렸다. 김민구와 이정현은 적재적소에 공을 배달했다. 반면 SK는 메이스의 슛 난조가 아쉬웠다. 3개를 던졌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다. 결국 KCC가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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