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벼랑 끝' KCC, 과연 메이스 공략법 찾았을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두 경기서 26.5점 10리바운드로 당해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물러설 곳이 없는 전주 KCC는 '복병' 제임스 메이스(32) 공략법을 찾았을까.

KCC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17~2018 정관장 KBL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이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에서 SK에 패했다. 이날 지면 탈락인만큼 승리가 필수조건이다.

애런 헤인즈(38)가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KCC의 우세가 점쳐지기도 했지만 헤인즈의 대체자로 온 메이스가 무서운 활약을 펼치면서 KCC를 괴롭혔다.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26분 58초를 뛰며 26.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 선봉장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 2차전에선 메이스의 위력이 더욱 크게 느껴졌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 옵션을 제공한 덕에 SK의 공격이 활기를 띠었다. 포인트가드인 김선형(30)과의 호흡도 수준급이었다. 이 경기에서 홀로 32점 12리바운드를 올리면서 승리를 배달했다. 문경은(47) 감독도 "메이스가 들어가면서 공격 흐름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결국 KCC로선 메이스의 위력을 어떻게 반감시키느냐가 관건이다. 이 경기에서는 찰스 로드와 하승진이 인사이드에서 메이스 수비에 나섰지만 워낙 움직임이 좋아 막기 힘들었다. 헬프 수비가 들어오면 공을 돌리고 조금만 떨어져도 중장거리포가 있으니 막기가 쉽지 않다.

추승균($4) KCC 감독은 이날 경기 후 메이스 공략법을 묻는 질문에 "우선은 1:1로 막으려고 한다"면서도 "비디오를 잘 분석해서 다른 방법을 가지고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차전과 2차전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벼랑 끝' KCC, 과연 메이스 공략법 찾았을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