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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23점' SK, KCC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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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88-81 KCC] 메이스도 21점으로 펄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테리코 화이트가 23점을 올린 서울 SK가 전주 KCC를 제압하고 첫 승을 올렸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플레이오프 4강 1차전에서 KCC를 88-81로 완파했다.

외국인선수 두 명이 펄펄 날았다. 화이트는 2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애런 헤인즈의 부상으로 대체선수로 긴급히 합류한 제임스 메이스는 적응기가 무색하게 21점 8리바운드 1스틸을 거두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신인 안영준은 국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0점을 기록했다.

KCC는 주전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이정현이 2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2쿼터까지 SK는 37-42로 뒤졌다. 안드레 에밋과 찰스 로드를 제어하지 못한 부분이 컸다. 국내선수들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으면서 패색이 짙어지는가 싶었다.

하지만 3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메이스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인사이드에서 5개의 슛을 던져 모두 성공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국내선수들도 점수를 내기 시작했다. 김민수도 3점슛 한 개를 터뜨렸고 변기훈도 3점포를 터뜨렸다. 무려 31점을 내면서 19점을 낸 KCC를 앞섰다. 68-61로 리드에 성공했다.

4쿼터는 접전이었다. 두 팀 모두 치열하게 점수를 주고 받았다. 화이트가 9점을 터뜨렸고 KCC는 이정현과 전태풍 두 가드의 활약이 빛났다. KCC가 역전하려 부단히 노력했지만 SK의 조합이 더욱 단단했다. 막판 하승진의 덩크가 림을 빗나가면서 분위기도 SK로 넘어왔다. 결국 SK가 승리를 따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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