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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호주 올스타와 연습경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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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등판 후랭코프 1이닝 1피안타 3K…오재일 멀티히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1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두산은 18일 호주 시드니에 있는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호주 올스타와 맞대결에서 2-3으로 졌다.

8회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서다 9회말 결승점을 내줬다. 두산이 지난 2016년부터 시드니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뒤 호주 프로야구팀과 경기를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장에는 700여명의 관중이 찾아왔고 호주야구리그(ABL)에서도 생중계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걍기 전 시구는 구대성 시드니 블루삭스 투수코치가 맡았다.

두산은 2회초 선취점을 냈다. 선두 타자로 나온 4번 김재환이 우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쳤다. 상대 선발투수 팀 애서튼이 던진 2구째 직구에 배트를 돌렸다.

두산은 계속해서 애서튼을 흔들었다. 1사 후 오재일이 우중월 2루타로 출루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허경민이 내야 땅볼을 쳤으나 상대 수비 실책이 나온 틈을 타 추가점을 냈다.

0-2로 끌려가던 호주 올스타는 3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 두 번째 투수 장민익을 상대로 3안타를 집중해 균형을 맞췄다.

호주 올스타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2루타 1개와 볼넷 그리고 희생 플라이를 묶어 1점을 뽑아 역전승했다.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가 선발등판했다. 후랭코프는 1이닝동안 1피안타 1볼넷했으나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선두타자와 후속타자에 볼넷과 안타를 연달아 내줬으나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8㎞를 기록했다. 커터·커브· 투심·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후랭코프에 이어 장민익·박치국·이지모·현도훈·이영하가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오재일은 3타수 2안타, 파레디스가 3타수 1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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