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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구]일본 女대표팀, 스웨덴 덜미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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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승부 끝에 승리 5~6위전행…단일팀 최종 상대는 스웨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세라 머리(캐나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지막 상대가 결정됐다.

당초 일본과 리턴매치가 유력해보였다. 그러나 '이변'이 있었다. 18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순위 결정전에서 일본이 스웨덴에 2-1로 이겼다.

일본은 5~6위전으로 올라갔다. 같은날 앞서 열린 경기에서 단일팀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둔 스위스와 5위 자리를 두고 겨룬다.

단일팀은 이로써 7~8위 결정전에서 스웨덴과 맞대결한다.

일본과 스웨덴전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일본이 1피리어드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스웨덴도 만회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두팀은 2, 3피리어드에서 공방전을 펼쳤으나 서로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정규 피리어드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에 들어갔다.

일본은 연장 시작 후 27초 만에 상대 선수 파울로 인한 퇴장으로 얻은 파워 플레이 상황을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3분 16초 상황에서 서든 데스골이 터졌다.

도코 아야카가 중앙에서 때린 샷이 스웨덴 골리 사라 그란을 스첬고 퍽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일본은 스웨덴전 승리로 올림픽 무대에서 2승째를 올렸다.

일본은 앞선 두 차례 올림픽에서 10전 전패를 당했지만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승리의 기쁨을 두 차례나 맛봤다. 일본의 올림픽 무대 첫승 상대가 바로 단일팀(4-1 승)이다.

단일팀은 앞서 지난 12일 열린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웬덴을 맞아 0-8로 졌다. 한편 단일팀과 스웨덴의 7~8위 순위 결정전은 오는 20일 낮 12시 1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강릉=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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