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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4일 만에 200만…신기록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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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외화가 설 연휴 흥행 1위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블랙 팬서'의 누적 관객수가 개봉 4일 째 200만 명을 돌파했다.

1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개봉 4일 째인 이날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역대 발렌타인데이, 역대 마블 솔로무비,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던 '블랙 팬서'는 100만 및 200만 관객 돌파까지 역대 흥행 신기록 리스트를 추가했다.

영화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 국왕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는 내용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는 히어로 영화 3편 중 첫 주자다.

개봉 4일째 200만 돌파한 주요 작품으로는 '신과함께: 죄와 벌' '인터스텔라' '검사외전' '설국열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이 있다. 특히 '블랙 팬서'는 '겨울왕국'(2014년)이후 4년 만에 외화가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이변을 낳았다.

영화는 아이맥스, 4DX, 스크린X, 3D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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