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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정병길 감독, 제라드 버틀러 손 잡고 할리우드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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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촬영 돌입 예정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정병길 감독이 배우 제라드 버틀러와 손을 잡고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5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정병길 감독은 영화 '애프터번(Afterburn)' 연출을 맡는다.

'애프터번'은 레드5 코믹스 만화가 원작으로 거대한 태양 폭발로 혼란에 빠진 세계에서 보물 사냥꾼과 무기 전문가가 모나리자 등 명화들을 찾아 나서는 SF 액션 어드벤처다.

영화는 '300' '지오스톰' '드래곤 길들이기'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제작,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다. 올해 여름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정병길 감독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악녀'를 연출했다. 특히 '악녀'는 지난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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