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전주 KCC를 잡고 거침없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 홈경기에서 이대성의 맹활약을 앞세워 84-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대성은 22득점에 리바운드 4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전면에서 이끌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레이션 테리 두 외국인 듀오도 든든하게 팀을 받쳤다. 블레이클리는 13득점 11리바운드, 테리는 15득점 13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모비스가 5연승을 기록한 건 이번 시즌 2번째다.
3쿼터까지 58-59로 뒤진 현대모비스는 이대성, 함지훈, 양동근의 연속 득점으로 64-61로 역전했다. 이후 레이션 테리, 함지훈, 이대성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3분 10여초를 남기고 75-65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KCC의 거센 추격에 10여초를 남기고 77-80, 3점차까지 쫓겼지만 결정적 고비에서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KCC는 찰스 로드가 32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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