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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29점' DB, 삼성 잡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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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90-84 삼성]벤슨도 14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원주 DB가 디온테 버튼의 맹활약을 앞세워 4연패에서 탈출했다.

DB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6라운드 서울 삼성과 홈경기에서 90-84로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DB는 올 시즌 최악의 기록인 4연패를 끊었다. 2위 전주 KCC와 격차도 1.5경기로 벌렸다.

디온테 버튼이 펄펄 날았다. 승부처에서 득점을 올리며 2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로드 벤슨은 14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김태홍도 14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날았다.

DB는 1쿼터에서 25-17로 앞섰다. 좋은 흐름을 2쿼터까지 그대로 이어갔다. 버튼이 특유의 스텝으로 수비를 제친 후 스텝백 3점포를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가져갔다. 벤슨과 호흡도 좋았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삼성 선수들을 잘 막아냈다. 이우정과 김태홍이 3점포를 연달아 터뜨리면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에만 54-33이 됐다.

3쿼터 초반 이동엽이 속공에서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응수하나 했지만 DB 벤슨이 기습적인 3점슛으로 점수를 냈다. 여기에 버튼도 정확한 슛을 연달아 쏘아올렸다. 막판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키스 커밍스가 점수를 올려봤지만 70-55로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4쿼터 삼성이 불을 뿜었다. 김동욱과 장민국이 3점슛을 연달아 쏘아올렸다. 라틀리프도 골밑에서 괴력을 발휘하면서 역전했다.

그러나 DB에는 버튼이 있었다. 버튼이 3점슛을 터뜨린 직후 자유투 3개를 얻어내면서 기어코 동점으로 만들었다. 84-84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도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흐름이 완전히 DB 쪽으로 넘어왔고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선 KGC가 87-75로 이겼다. 사이먼이 39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성현은 개인 최고 기록인 25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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